송대관 싱어즈
9일 EBS '싱어즈: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에 우리나라 트로트계의 전설이자 국민가수 송대관 편이 방송됩니다. 암울했던 1970년대 송대관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해뜰날'을 발표하면 사람들의 애환을 달랬습니다.
그 결과 송대관은 가수왕, 최고 인기가요상, 10대가수상 등 3관왕의 영예를 누리며 전국 순회공연을 할 정도로 그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습니다. 송대관이 서민의 아픔을 달랜 노래를 쓸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유년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송대관의 할아버지는 독립운동가였고, 아버지는 6·25 전쟁 중 실종됐다고 하네요. 송대관은 가수의 꿈을 가지고 무작정 상경하였다고 하는데요, 가수협회 테스트에 합격해 오아시스 레코드에 입사했습니다.
그 곳에서 나훈아와 남진과 동기가 됐다고 합니다. 송대관은 나훈아와 남진의 활약을 지켜 보면서, 자신의 삶에서 비롯한 가사와 쉬운 멜로디로 서민들에게 한 줄기 빛을 주는 국민가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가수 송대관에 대해 포스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대관 프로필]
송대관 나이: 1946년 6월 2일생 만 73세
송대관 고향: 전라북도 정읍시
송대관 키: 165cm
송대관 종교: 개신교
송대관 학력: 정읍태인초등학교, 전주서중학교, 전주영생고등학교
송대관 가족: 배우자 이정심, 슬하 2남
송대관 소속사: 예찬엔터테인먼트
송대관 데뷔: 1967년 노래 '인정많은 아저씨'
송대관 약력: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홍보대사(2016) 외 10건
송대관 수상내역: 제12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남자 7대가수상(2012) 외 18건
송대관은 전라북도 정읍 출신으로, 송대관의 할아버지는 3·1운동 당시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배표하며 독립운동을 도와 일제의 보안법 위반으로 갖은 고초를 겪은 송영근이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한국 전쟁으로 인해 실종되어 송대관은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였습니다. 1965년 송대관은 전주영생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오아시스 레코드의 사장인 손진석을 만나 그의 일을 도우면서 가수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하네요.
1967년 송대관은 정통 트로트 '인정많은 아저씨'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는데요, 송대관이 데뷔하던 당시, 나훈아와 남진이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워낙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송대관은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하고 무명 생활을 하였습니다. 1971년 송대관은 부르스 풍의 '세월이 약이겠지요'를 발표하였는데, 이 곡이 대중들로부터 인지도를 얻으며 방송 출연량이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1975년 송대관은 본인이 작사한 '해뜰날'이 크게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송대관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해뜰날'은 반복적으로 따라부르기도 쉽고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로 당시 나훈아, 남진, 하춘화 등 대세 가수들을 제치며 유명해졌습니다. 1976년 송대관은 방송국 가요대상 3개를 수상하고 동시에 가수왕에 등극했습니다.
'해뜰날'의 대히트로 스타가 됐던 송대관은 이 시기부터 꾸준히 음반을 발매하며 가수 활동에 전념하였고, 그 해에 영화에도 출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송대관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1980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는데요,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일을 하면 생계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10년의 미국 생활 후인 1988년 송대관은 귀국하여 '혼자랍니다'를 부르며 인지도를 얻었으며, 1989년 '정 때문에'의 발표로 20만장의 레코드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라디오 차트 부문에서도 3개월간 1위를 하며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차표 한장' '인생은 생방송'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 수많은 곡을 히트시켰는데요, '네 박자'는 여러 세대를 포섭하며 누구나 부르는 국민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송대관은 198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를 부활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 체제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우연일지는 몰라도, 태진아는 충청도, 송대관은 전라도, 설운도와 현철은 경상도 출신이라고 합니다.
송대관은 태진아와는 라이벌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절친한 사이로 같이 광고 출연을 하기도 하고 라이벌 콘서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2009년 송대관은 KBS 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의 두 편의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기자로서도 활동을 하였습니다.
송대관은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지인으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되기도 하는 사건이 있었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고 사기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고, 이후 출연정지 처분이 해제되어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2018년 송대관은 한 방송에 출연하여 160억 정도의 빚 가운데 90% 정도를 갚고 은행 대출로 새 집도 장만했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몇 년 동안 송대관은 가리는 거 없이 닥치는 대로 공연을 다니면서 삼각김밥으로 허기를 채우며 착실히 빚을 갚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가수 송대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모두가 건강한 올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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